[옥상텃밭] 가을배추에는 누가 살까요?

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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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텃밭] 가을배추에는 누가 살까요?

 

 

가을배추 모종을 심으면서 이 아이들을 잘 키워 김장을 하겠다는

거창한 꿈같은 건 없었답니다.

모종이 모두 일곱이었나?? ^^*

 

그래도 이렇게 누가 파 먹으니 속이 상하긴 하네요. ㅎㅎ

 

 

모종 파시는 아주머니께서 좋은 모종이라고 주셨는데

자라긴 참 실하게 잘 자라는 가을배추 모종은 맞는 것 같은데

자꾸 누가 가을배추를 파먹네요. ㅠ.ㅠ

 

 

 

 

성장속도가 조금 느린 옆 칸의 가을배추 역시

누군가 냠냠 맛있게도 먹었네요.

어느날 흙 엎으면서 달팽이 알같은 걸 보기는 했는데

다 치웠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아이가 여기다 알을 놓고 갔을까요? ㅎㅎ

 

 

 

 

 

매일 옥상텃밭에 올라가 달팽이며 벌레를 잡아주고 있는 아이아빠는....

달팽이 약을 놓자고 하는데... 전 어쩐지 이렇게 파먹은 모양을 보고도 약을 하긴 싫으네요.

 

 

 

 

 

옥상텃밭의 가을배추는 일부러 물을 주지않아도

간간이 내리는 가을비에 잘도 자라네요.

아랫쪽 커다란 부추같은 이파리는 삼채랍니다. ^^*

 

 

 

 

요맘때만 해도 가을배추 모양이 좀 예뻤는데 말이죠....

이대로 가다간 멀쩡한 배추잎을 찾기 힘들겠다 싶어요.

달팽이 약을 놔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ㅠㅠ

 

 

 

 

 

가을상추는 원래 웃자라던가요?

어째 작년 기억이 안나네요.....

벌써 꽃대를 올리고 있는 가을상추랍니다. ^^*

 

 

옥상텃밭 상황을 보니 애초에 왜 가을배추와 상추를 심었던건지 기억도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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