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거품 뒤덮인 도쿄, 자연현상 카푸치노~~

일본 도쿄 유명 번화가인 긴자 거리가 흰 거품으로 뒤덮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는데요

한 광고 회사 직원이 실수로 40L의 액체비누를 싱크대에서 흘려보내면서

흘러가던 액체비누는 거품이 되고 거품이 하수구 맨홀로 역류하면서

흰 거품 뒤덮인 도쿄 긴자거리가 되었다는군요.

흰 거품 뒤덮인 도쿄 거리의 눈보다 더 포근해보이는 거품

그나저나 사람들은 재미있었겠어요.

소방관들이 고생이지.....

거품도 거품이지만 액체 세제 향기도 장난 아니었겠군요.

갑자기 흰 거품 뒤덮인 도쿄 긴자거리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소동이 있었는데

당일 저녁 늦게까지 소방관들의 수고로 흰 거품은 제거되었다고 하는데

다행히 이 거품은 독성이 없고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지요. ^^*

40L의액체비누가 어느 정도 규모일지 모르겠지만

도쿄 긴자거리를 뒤덮을 정도면...

얼나마 강력한 세제일지.....ㅎㅎ

흰 거품 뒤덮인 도쿄 거리를 청소하고 나서

거리도 뽀송뽀송해졌겠는데요~~

흰거품 뒤덮인 도쿄거리에서

반짝 반짝 빛나는 도쿄로 변신하는 중?인가본데요.ㅎㅎ

어제 아이가 비누거품은 기체인지, 액체인지 물어보더군요.

흰 거품에 뒤덮인 도쿄사진을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는군요.

정말 애매한 질문이었답니다. 살짝 당황하고...ㅎㅎ

 황당한 한 여름의 비누거품 사태를 맞은 도쿄~~ ㅎㅎㅎ

자세히 봐도 그냥 하얀 눈처럼 보일 것 같아요.

잠깐이라도 시원한 기분이 들지 않았을까요?

근데 물 절약해야하는 요즘...

물 많이 썼겠네요.ㅋㅎㅎ

흰 거품에 뒤덮인 곳은 도쿄뿐이 아니었으니 세계 곳곳에서도

눈이 아닌 거품 사태가 있었답니다. ^^*

여긴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얌바라는 곳으로

희귀한 자연현상 중 하나인 카푸치노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랍니다.

자연현상인 카푸치노는 바다의 불순물이 섞여 만들어진 것인데

해수의 염분, 썩은 식물, 분해된 물고기나 해초류 등이

강력한 해류에 외해 거품이 된 것이랍니다. ^^*

이렇게 만들어진 카푸치노가 모아지면서

점점 크게 뭉쳐서 해안으로 밀려와서 암바해변은

자연현상인 카푸치노로 인해 장관을 이룬다고 해요.

언제 호주 여행가면 뉴사우스 웨일즈 지역으로 가서

자연현상 카푸치노를 봤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