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춘천닭갈비 그닥 즐겨하지 않는....?
대학 다닐때 주머니는 가볍고 술은 먹고 싶고,,, 근데 춘천닭갈비 시키면 한창 먹을때라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먹을건 없고??? 뭐 여튼 그런 이유였는지 맛은 좋으나 그닥 즐겨하지 않았던 메뉴....
하지만 그때가 언제인가? 20년이 넘어 30년이 다되어가고,,,ㅋㅋ
여튼 요즈음 가끔 즐겨하는데 맛나고 좋습니다.
대로변 식당도 아니고 주택가 가까운곳에서 있어서 맛이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처음 방문 이후에도 가끔 들리는거보면 나름 맛집이다.
갈때마다 사람들이 많은것도 사람들이 입맛이 별다를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다들 먹어보고 괜찮으니 또 찾고 찾고,,, 그래서 맛집이 되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처음 갔을때 이런 저런 얘기를 들었는데 원래 춘천에서 닭갈비집을 하시다가 이곳으로 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나름 내공을 가지고 있는분들이시니 이런 맛을 내는것이겠지요.
채소와 닭갈비 양념된것을 기름칠이 잘된 불판에 올려주십니다.
왜 무겁게 이런걸 쓰시냐고? 했더니 일하시는 아주머니 왈 여기에 해야 맛나다고,,ㅎㅎ
우리도 무거워서 일할때 힘든데,,,,,,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무겁고 큰 불판에 그리고 닦고 또 기름칠하고 여러가지로 번거로운 일이겠지만 이것으로 닭갈비가 맛나진다면
이렇게 하는게 맞는것이겠지요.
요즈음 좋아라하고 있는 이즈백입니다.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 세월따라 입맛도 바뀌고 술도 그런거 아니겠어요.
잘 되는지 수시로 확인을 하시고 적당한 시기에 맞춰서 뒤집어 주십니다.
아,,, 색감이 참 좋으네요.
적당히 익으면 채소와 떡부터 먹으라고 하시는데 우린 다 되면 그때 같이 먹습니다.ㅎㅎ
처음은 그냥 조금 먹다가 나중에 쌈으로 해서 먹지요.
아,,, 이제 다 된듯 합니다.
불을 최대한으로 낮추고 먹으라고 하시네요.
그냥 봐도 정말 잘 된거 같습니다.
사진 보다 군침이 다시 돌기 시작하는군요.ㅎㅎ
마지막은 탄수화물로 마무리해도 좋지요.
볶음밥 요청 드리고 불판위에서 꼬들꼬들해지면 먹어줍니다. ㅎ
은평구에서 여러 춘천닭갈비 집들을 가봤지만 저에게는 이곳이 제일 나은듯요.
응암역 은평교회 뒤쪽 골목길에 가게가 있습니다.
은평구 역촌동 춘천닭갈비 "춘천토종닭갈비" 위치 나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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